월간코리아 vol 12 : 코리아이비인후과의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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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LIAN OPIE 로 말하다.
월간 코리아 vol 12 : 코리아의 사람들
PEOPLE IN KOREA ENT CLINIC
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
그 일을 좋아하고,
그 일을 지나치게 해서는 안 되며
그 일이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품고 있어야 한다는
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.
-존 러스킨
월간코리아 12호에서는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직원들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. 하루의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몇 달이 지나도록 우리들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합니다. 못난 원장들 탓에 서로간의 오해와 불신이 안쌓이면 다행일 정도로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숱하게 눈앞을 스쳐갑니다. 이미 거기에 내상을 입은 직원들도 있을테지요. 지금은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 하는 분들을 살뜰히 챙길 수 없지만 곧 그런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.
저나 최원장이나 코리아이비인후과가 우리 모두에게 좀더 나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. 헛된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 실제적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...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. 아무튼 그 최종적인 목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넘쳐흐르는 그런 일터의 품격을 만드는 것입니다.
우리 모두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기에 그 소중한 재산을 기꺼이 내어주는 당신들과 함께 여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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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물은 너무 아름답고 귀여운데도 불구하고 Julian Opie 일러스트 스타일의 최대 피해자는 채효정쌤인 것 같습니다. 제가 일러스트 실력이 여기까지인가 보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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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지전능하신 실장님, 이 분이 없으면 코리아이비인후과는 전층 마비일테지요. 부디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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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크럽의 신, 수술실 어시스트의 한계를 보여 주셨던 김팀장님. 경대병원에서도 이정도 스크럽 널스는 없다고 자신합니다.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리아의 정식 식구는 아니지만 며칠전 코성형 헬프와주셨을 때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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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코리아를 떠났지만 마음 속 깊이 감사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부디 좋은 기억으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. 그리고 지금 함께 하고 있는 황보쌤, 권쌤, 애경쌤, 김기사님, 이 그림에는 없는 경순쌤, 황쌤, 민지쌤, 나중에 다 같이 사진 한번 찍어요. 지금 이 순간 함께 일하고 있는 당신들에게 얼마나 고마운지요!! 늘 건강하시고 코리아의 시간이 정말로 보람차고 행복했으면 합니다. 그렇게 되도록 함께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. 코리아는 매일매일 변화하고 커지고 있습니다. 그 길을 서로 의지하고 손잡고 갔으면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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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아이비인후과의 최고 악당, 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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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똥고집으로 늘 골치아파하는 마누라를 소개합니다. 최원장을 만난건 이제 운명이라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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